고소영보다 김혜수 "호피무늬 가장 잘 어울려"

김혜수 1위, 고소영 3위 차지

김혜수와 이효리가 호피 무늬 패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와 여가수 부분 1위를 차지했다.

 

패셔니스트들의 온라인 아지트, 엣진(www.atzine.com)에서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다양한 스타일리더와 패션 피플들이 포함된 엣진의 지니 에디터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김혜수가 호피 무늬 패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배우 1위에 선정됐다.

 

최근 배우 유해진과의 열애를 인정해 큰 주목을 끌었던 김혜수는 ‘엣지녀’의 명성답게 34%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김혜수를 이어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하고 있는 이하늬가 26%의 득표율로 2위에 랭크됐다.

 

3위는 최근 연인 장동건과 공항에서 호피무늬 패션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는 고소영(22%)이 차지했고 뒤를 이어 전지현(8%), 한예슬(6%), 김소연(4%)순으로 선정됐다.

 

‘호피 무늬 패션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가수와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이효리(78%)와 브라운아이드걸스(38%)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새로운 앨범을 들고 가수로 컴백을 준비 이효리는 과반수가 훨씬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명실상부한 최고 섹시 가수 이미지를 굳혔으며, 이효리 외 서인영(12%), 백지영(6%), 아이비(4%)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또 2009년 발표한 노래 ‘ABRACATABRA’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즈가 3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28%의 득표율을 보인 원더걸스가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2NE1(16%), 애프터스쿨(8%), 소녀시대(6%), 쥬얼리(4%)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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