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노 히토미 저, 가람북 刊
일본의 라디오 진행자이자 가수,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동화작가인 저자가 일본 학교 보건실들에서 흘러나온 열두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히토미가 바라본 보건실은 감당하기 어려운 헤어짐과 작고 큰 상처들로 줄기가 꺾인 아이들을 돌보는 곳, 아이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들을 풀어놓는 장소이자 나아가 상처 입은 어머니가 아이를 맡기는 곳.
그곳에서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부모의 이혼과 무관심,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육체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진 아이들의 진심을 들어본다. 값 9천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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