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녹색새마을운동 속도낸다

‘녹색생활실천 민간단체協’ 출범

수원시가 2010년을 저탄소 녹색성장 원년의 해로 삼고 범시민 녹색생활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제2새마을운동의 추진체계가 출범했다.

 

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수원시 녹색생활실천 민간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 등 유관단체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김형국 공동위원장이 강사로 나서 녹색성장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벌였다.

 

특히 이날 참가자들은 녹색생활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이뤄내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김용서 수원시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 국가의 미래비전임을 인식하고 이를 ‘제2녹색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켜 범시민실천운동으로 전개하는 한편 그린스타트운동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시민들이 ‘제2녹색새마을운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참여으로써 지역사회문제를 구성원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등 녹색희망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제2녹색새마을운동’은 에너지 절약, 녹색 소비, 자전거타기, 물품 재활용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가 지역사회에 녹색물결을 일으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달성해 나가자는 시민실천운동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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