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마운드도 부탁해"

SK, 정대현과 재계약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이번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정대현(31)과 지난 해보다 1천만원 오른 연봉 2억3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정대현은 올 시즌 시즌 56경기에 나서 2승3패10세이브에 13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20과 4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후 지난달 17일 일본 오사카대학병원에서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귀국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정대현은 “그동안 계속 좋지 않았던 무릎 수술을 한뒤 몸이 가볍다. 연봉 계약도 빨리 했으니 이제는 열심히 재활을 해서 내년 시즌부터는 다시 마무리 투수로서 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이날 엄정욱(2천800만원), 이한진(4천만원), 윤상균(2천100만원)과도 협상을 마쳐 68.8%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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