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삼일初, 정상 홈인

<소년체전 야구 道대표 평가전> 삼송초 제압… 대회 첫 패권

안산 삼일초가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대회 첫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02년 재창단한 삼일초는 12일 성남탄천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선발 박준우의 6이닝 4실점 완투와 타격에서 이용민, 김지훈이 활약을 펼쳐 고양 삼송초를 8대4로 누르고 우승했다.

 

삼일초는 1회초 삼송초 선발 김우형을 2안타 1볼넷으로 두들기며 2점을 선취해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2회말 1점을 빼앗겼으나 3회초 김지훈의 좌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3대1로 앞섰다.

 

삼일초는 삼송초가 3회말 곧바로 강승현의 3루타와 예다찬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더 추격해오자 4회초 2안타, 2볼넷과 2루수 실책을 묶어 4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다.

 

삼송초는 5회말 강승현의 3루타, 예다찬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2점을 추가해 추격했지만 더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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