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경기도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시·군 중간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지난 9월 도내 수원·군포시 등 15개시를 1군, 안성시·연천군 등 16개 시·군을 2군으로 나눠 희망근로 사업추진 의지 및 성과, 특수시책, 수범사례 등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했다.
평가결과 안성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사회계층인 차상위계층, 실직자, 휴·폐업자, 영세업자 등 모두 7만3천365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는 공로를 인정받아 2군에서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이들에게 지급하는 임금의 30% 이상을 상품권으로 지급, 신속한 소비를 유도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 영세자영업소, 상점 등에 매출을 신장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했다.
아울러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위해 공무원과 기관,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동을 펼쳐 9천500여만원의 상품권 사주기 실적을 올리는 등 희망근로자들의 상품권 사용 불편을 최소화 시킨 공로도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들의 권익은 물론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시키는데 공무원과 기관등이 모두 발벗고 나서고 내실있는 행정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희망근로 사업이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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