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0주년 기념 바자회

임직원 기증품 2만여점

판매수익금 이웃돕기에

대한항공은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고객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하늘사랑 특별 바자회’를 열고 임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 2만여점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강서구 등 주요 기관들에 전달했다.

‘하늘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의 봉사단 ‘고니회(여승무원)’와 ‘승우회(남승무원)’ 등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로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주일 동안 임직원들로부터 물품들을 접수받았으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골프채와 여행용 가방 등을 기증했다.

기증품들은 항공사 답게 모스크바 전통 인형 등 각 나라별 토산품부터 장신구, 도자기, 가전제품과 의류, 화장품, 악세사리 등 다양했으며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바자회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은 바자회 물품 판매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강서구와 강서교육청 등 강서구 주요 기관들에 전액 기탁,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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