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매송중, 나란히 정상 홈인

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

성남 야탑고와 성남 매송중이 제6회 성남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중·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야탑고는 16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최종일 고등부 결승전에서 11안타 4볼넷을 집중시켜 지난 해 우승팀 수원 유신고를 5대4로 물리쳤다.

이로써 야탑고는 2007년과 2008년 대회에서 모두 유신고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한을 씻어냈다.

또 매송중도 성남 성일중 을 12대7로 꺾어 지난 2006년 대회 이후 4년 연속 대회 패권을 안았다.

매송중은 5대3으로 앞서던 5회초 대거 6점을 뽑아내며 경기 막판까지 추격한 성일중을 5점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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