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 을)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 을)은 4일 안산시 단원구 소재 안산이주여성쉼터와 다문화가정을 잇따라 방문, 국제 결혼 이주여성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산 이주여성쉼터에는 베트남 출신인 H씨(34·여) 등 10개국 20여명이 입소해 있으며 이들은 한국인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해 현재 심리·정서치료를 받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국제결혼 증가로 안산에 이주여성들이 많이 정착하면서 가정폭력 또한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 가정폭력은 상대방 나라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만큼 배우자 교육을 의무화하는 제도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비 38억원을 확보해 내년부터 건립되는 글로벌 다문화센터에 이주여성쉼터를 마련하고 이주여성 긴급센터 상담서비스도 지원 언어를 늘려 말이 통하지 않아 폭력피해를 당하는 이주여성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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