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광주시가 ‘동호인 축제’인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탁구에서 1·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7일 연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탁구 1부에서 여자부 우승에 힘입어 146점을 획득, 남자부 1위에 오른 고양시(129점)와 부천시(117점)를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2부 광주시는 남녀부를 모두 석권해 139점으로 김포시(137점)와 양주시(98점)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또 축구 1·2부 결승에서는 고양시와 여주군이 각각 안양시, 동두천시를 2대0, 4대1로 눌러 정상에 동행했고, 테니스에서는 고양시와 광주시가 각각 200점, 190점을 득점해 안양시, 이천시(이상 160점)를 제치고 나란히 우승했다.
단축마라톤에서는 평택시가 2천259점으로 안양시(1천958점)와 안산시(1천922점)에 앞서 1위에 올랐으며, 족구에서는 군포시와 여주군이 각 14점, 12점으로 1·2부 동반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합기도는 성남시와 여주군이 93점, 77점을 획득 군포시(66점), 연천군(68점)을 제쳐 1·2부 정상을 차지했고, 농구 1·2부 결승서는 고양시와 양주시가 안양시, 구리시를 44대41, 35대24로 꺾어 나란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검도에서는 1부 시흥시(14점), 2부 안성시(16점)가 정상에 동행했으며, 배구에서는 1부 광명시(150점), 2부 동두천시(170점)가 1위를 차지했다.
태권도에서는 격파 1위와 태권체조 2위, 품새 3위 등 고르게 입상한 1부 파주시와 품새 1위, 태권체조 2위의 2부 여주군이 각각 190점, 160점을 획득해 정상에 등극했다.
야구에서는 1부 부천시와 2부 이천시가 결승에서 각각 고양시, 광주시를 11대2, 15대10으로 제치고 나란히 우승했으며, 보디빌딩은 안산시가 200점을 획득해 성남시(181점)와 시흥시(16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우뚝섰다. 인라인롤러에서는 성남시가 173점으로 안양시(89점)와 수원시(78점)를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황선학·이정배기자 hwangp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