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 신토불이 큰 場 선다’

알뜰한 추석명절 장보기 어디로 갈까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상 준비를 앞둔 주부들이 저렴하게 장 볼 수 있는 기회가 도내 곳곳에 마련된다. 과천 경마공원 내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과 농협 경기지역본부의 ‘금요장터’를 비롯해 도내 37곳의 각 지역 농협 직거래 장터를 찾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터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최대한 즐겨보자.

 

☆ 전국 농가 참여…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

 

과천시 주암동 과천 경마공원 내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에서는 다음달 1일 7시까지 전국 농가가 참여, 100여개 부스를 마련,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비롯해 추석 제수용품 등 300여개의 품목을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현장에서 축산물을 구입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코너를 운영해 함께 장터를 찾은 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바로마켓에서는 현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간대별 100명 한정 특별 할인판매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기존 600g당 8천500원인 돼지고기를 2천원에,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8천원의 거봉이 4천900원에, 그리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3천원에 판매되는 오징어가 단돈 천원에 제공된다.

이후 3시에서 4시사이에는 3천500원인 계란 1판이 천원에 저렴하게 판매되며 마지막으로 5시에서 6시까지는 돼지국거리가 8천500원에서 4분의1 가격인 2천원에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

이 밖에 특별행사로는 오는 30일에는 쌀쿠키와 케이크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돼 바로마켓을 찾은 소비자들 200명에 한해 경기미를 이용한 쌀쿠키 및 케이크 만들기 체험 후 본인이 만든 쿠키와 케이크 등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같은 날 선착순 30명에 한해 네일아트 무료체험행사를, 경기 과일 판매전에서 구매한 고객 500명에게는 경품권을 지급하며 소비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압, 금연클리닉 등의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 믿을 수 있는 농협 ‘추석장터’ 도내 37곳 큰 場

 

농협 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는 추석을 맞아 다음달 1~2일 경기관내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추석선물세트, 추석 제수용품 등 100여개 품목을 할인판매한다.

특별 이벤트로는 오전과 오후 특정코너에서 한정적으로 2천원 상당의 농산물을 100~200원에 할인판매한다.

또한 떡메치기 및 송편 빚기 나눔행사를 마련 장터를 찾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떡메치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절미도 무료로 지급된다. 본인이 직접 빚은 송편은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장터 한 켠에서는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통해 고객 사은품도 지급하게 된다.

이 밖에 추석 특별 장터는 경기지역본부 금요장터를 비롯해 도내 37곳에서 각각 진행된다.

/윤혜성기자 yh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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