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분양 ‘후끈’ 별내 아이파크 등 4곳 청약

국토해양부가 지난 17일 오산 세교3지구 개발계획을 확정, 전체적 세교신도시 밑그림이 완료됐다. 부지 11.1㎢에 이르는 인구 15만명 규모의 오산신도시가 탄생하게 된 것.

오산 세교3지구는 오산시 금암동 일원으로 5.1㎢의 면적에 2만3천가구가 조성된다. 이 지구는 서울도심에서 50㎞, 수원도심에서 13㎞ 남쪽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국도1호선 등 주요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서울, 수원지역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발계획 확정에 따라 향후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2012년에 주택이 첫 분양된다. 2014년쯤이면 주민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총 2만3천가구 중 1만호 정도가 보금자리 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이번주 경기·인천지역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3곳, 그리고 인천에서 눈여겨볼 만한 1건의 투자전략 세미나 등이 예정돼 있다. 9월 이후 분양시장 분위기가 크게 개선되며 수도권 알짜 사업장에 수요자들이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는 분위기다.

22일 GS건설은 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38개동, 공급면적 85~174㎡ 총 2천54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3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인덕원역의 이용이 편리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23일 우남건설은 시흥시 능곡택지지구 1블록 ‘우남퍼스트빌 2차’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5개동, 공급면적 112~114㎡ 총 236가구로 구성돼 있다.

능곡지구는 풍부한 녹지 공간이 장점으로 정부 그린벨트 해제정책의 수혜가 예상되며 주변으로 장현지구와 목감지구의 개발도 예정돼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약 4㎞ 떨어져 있다. 부천 소사~안산 원시선이 2012년까지 연장될 예정이며 능곡지구 인근에 연성역이 개통된다.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이다.

같은 날 현대산업개발은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2블록 ‘아이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 공급면적 131~168㎡ 총 753가구로 구성돼 있다. 별내지구는 서울시청 동쪽 약 16㎞ 지점에 위치하며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점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주변으로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 요소를 갖췄고 중심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며 경춘선 별내역사(2011년)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 간 BRT구간이 신설(11.4㎞)되면 경춘, 중앙선과 지하철 6, 7호선도 쉽게 환승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되고 입주는 내년 1월이다. 24일에는 남양주 진접택지지구 8블록 사랑으로 부영 10년 임대 청약접수가 28일까지 진행되고 마지막날인 25일 인천시 영종하늘신도시 동시분양 집중분석 투자전략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