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댄스에 빠진 우아한 춤

브레이크 댄스와 발레가 만났다. (사)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댄스 뮤지컬 ‘비보이&발레리나’가 18일 오후 7시30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공연된다.

길거리에서 이뤄지던 브레이크 댄스를 무대 위로 옮겨 놓은 이 작품은 발레리나가 스트리트 댄스를 접한 후 비보이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과 문화적 이해 과정을 춤으로 그리고 있다.

공연은 세계 최초 비보이 뮤지컬을 제작한 프로댄스팀 ‘고릴라 크루’가 출연, 청춘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비보이의 파워풀한 댄스와 발레의 아름다움을 조화시킨 역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고릴라 크루’는 1998년 이주노의 댄스팩토리라는 댄스 비디오 제작을 계기로 각 분야의 댄서들이 모여 만든 프리스타일 댄스팀이다. 전석 무료. 문의 (031)238-5740

/윤철원기자 yc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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