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황> 하남 0.77%↑등 상승률 올해 최고

전세 상승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서울지역은 물론 하남, 남양주, 군포, 화성, 용인 등 도내 주요지역 중심으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대출규제 강화로 내집마련이 더 어려워진 데다 보금자리주택 등을 기다리는 전세 수요가 늘면서 △경기지역 0.30% △신도시 0.25% 상승하며 올 들어 주간상승률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하남(0.77%) ▲남양주(0.67%) ▲군포(0.67%) ▲화성(0.63%) ▲용인(0.61%) ▲김포(0.58%) ▲수원(0.38%) ▲고양(0.36%) ▲파주(0.32%) ▲오산(0.30%) 등이 올랐다.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분양이 임박한 하남은 전세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

신도시는 ▲일산(0.49%) ▲중동(0.30%) ▲평촌(0.26%) ▲산본(0.20%) ▲분당(0.14%)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혼부부 등 소형 전세를 찾는 수요가 꾸준하고 서울에서 이동해 온 전세수요도 이어졌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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