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을 통해 추석 선물 저렴하게 구입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추수의 계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다. 이에 경기도내 주요 대형백화점들도 한가위 명절을 겨냥한 대대적인 할인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윤달이 끼어 있어 한가위가 10월 초이다보니 과일 등 계절 상품의 수급과 품질이 예년에 비해 월등히 좋아져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한 데다 미리 구입을 예약해 놓으면 최고 50%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등 이벤트 특수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AK플라자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품목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기업체 특판으로 대량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지난 24일 명품관을 시작으로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총 16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정상판매가 대비 10~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비롯해 전국 지점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추석 선물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예약 고객에게는 5~50%까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물량도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려 고객들의 할인혜택 폭을 늘렸다.
정육 갈비특호세트(4.0kg), 한아름 갈비/정육세트(4.0㎏) 등은 5%, 와인세트(하드리커, 그린프라이스품목 제외), 젓갈, 굴비, 옥돔, 곶감 등은 10% 깎아준다. 또 비타민뱅크 가족건강 2호, 흑화고 특화세트는 20%, 바이오라이프 전품목 30%, 계곡고려홍삼순액은 40%, 네이처스 글루코사민 플러스 세트는 50%까지 할인 혜택이 있다.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 등 수도권 7개점에서도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추석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한우와 굴비, 과일, 와인 등 197개 품목을 5~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예약할인 상품은 한우정성갈비 난(蘭)호 18만원(정상가 20만5천원, 12.2% 할인), 영광참굴비 매(梅)호 43만원(정상가 49만원, 12.2% 할인) 등이다.
이 밖에 친환경 배 난(蘭)호 7만원(정상가 8만원, 12.5% 할인), 송도 6년근 고려절편홍삼 300g 4만5천원(정상가 7만5천원, 40% 할인), 와인세트 S-3호 4만원(정상가 5만원, 20% 할인)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죽전점 등 전국 7개 전 점포에서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19개 상품을 품목별로 7~40%가량 할인판매하며,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이종묵 신선식품 팀장은 “작년 설과 추석 때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각각 20%, 25%가량 증가할 정도로 예약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고 물량도 풍부해 좀 더 일찍 예약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임명수기자 mslim@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