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내부적으로 실시한 두 가지 서로 다른 여론조사에서 국정지지도가 각각 45.5%와 46.7%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촛불시위 이후에 처음으로 40%를 넘은 것이다.
두 조사는 지난 23일과 22일 각각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다.
최근 국정지지도의 추이를 보면 7월26일 31.1%에 이어 8월9일 36.1%, 8월16일 39.7% 8월23일 45.5%로 나타나 40% 대에 안착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상승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졌던 중도실용 친서민 행보와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통합 메시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국장 과정에서의 유연하고 포용력 있는 대응, 유연하고 원칙있는 대북 대응을 통해서 보이고 있는 일관된 정책기조 등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됐다.
▲도심 분수대 수질·안전관리 사각지대
도심 곳곳에 설치·가동되고 있는 분수대가 수질·안전관리 규정의 사각지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용인 기흥)에 따르면 현행법은 수질관리규정상 수영장이나 한강시민공원 등의 수질관리기준은 있지만 광화문 광장이나 공원,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된 분수대의 수질 및 안전에 관한 관리를 규정하지 않아 분수대 물놀이로 인한 수인성 감염이나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분수대 수질과 청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분수대 시설 자체와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 속에는 중금속이나 세균·대기 먼지가 축적되기 쉬우며, 이러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할 경우 배탈·설사 등을 유발하거나 알레르기 반응까지 우려된다.
또 분수대 바닥에 미끄럼 방지 장치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분수대 특성상 콘크리트 바닥이 물에 젖으면 더욱 미끄러워지면서 어린이들이 넘어져 다치는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자전거 1대 수출 187대 수입
지난해 우리 나라는 자전거 1대를 수출할 경우 187대를 수입했으며, 올해에는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약 3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이 24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수입액은 지난 2004년 5천729만4천달러(1천563대)에서 매년 평균 약 2천만달러씩 증가, 지난해 1억5천506만8천달러(2천136대), 올 7월 현재 9천680만8천달러(1천206대)를 기록했다.
반면 수출액은 2004년 17만5천달러(8대)에서 지난해 72만9천달러(11.4대), 올 7월 현재 31만달러(15.9대)로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의 경우 7월까지 수입액이 수출액의 312배에 달했으며, 수량기준으로는 지난해 1대를 수출할 경우 약 187대를 수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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