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29·30일 양일간 화성유앤아이센터 내 화성아트홀서 공연된다.
지난 2001년 초연 이래 60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새엄마 왕비를 피해 난장이들의 집에 묵게된 백설공주에게 첫 눈에 반한 벙어리 막내 반달이의 목숨을 건 사랑과 모험을 그렸다. 반달이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라는 뼈대위에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살을 발라 말로써 표현이 불가능한 반달이의 애절한 몸짓을 통해 장애를 초월한 사랑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엔딩 씬의 30만 송이의 안개꽃으로 만들어내는 화려한 무대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오후 3시·6시, R석/2만5천원, S석/1만원. 문의 (031)267-8888
/권소영기자 ks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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