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상과 재치있는 해설이 있는 에듀 콘서트 ‘오페라 인 러브’가 15일 오후 4시 부천 오정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인 러브’는 주옥 같은 명 오페라의 ‘아리아’ 곡만을 묶어 연주함으로써 난해하게 느끼던 오페라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 음악회.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최정원(여자부 1위)·김지은(여자부 2위)·박혜상(여자부 3위), 테너 김영우(남자부 1위), 바리톤 최병혁(남자부 공동 3위), 베이스 김일훈(남자부 공동 3위) 등 제 35회 중앙음악콩쿠르 입상자들이 출연해 패기 넘치는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여기에 박원후 국립오페라단 수석피아니스트가 협연해 무대를 빛내준다.
유형종 음악칼럼리스트의 해설로 로미오와 줄리엣 테마의 ‘줄리엣 왈츠’, 세빌리아 이발사의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Largo al factotum)’, 호프만 이야기 중 ‘뱃노래(Nuit, O nuit d'amour)’, 카르멘의 ‘하바네라’, 라보엠 ‘Quando me’n vo’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R석/1만5천원, S석/1만원. 문의(032)320-6335
/권소영기자 ks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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