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러 유소년야구 내달 1일부터 수원서 열전

극동지역 4개국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기량을 겨룰 ‘2009 한·중·일·러 유소년야구대회’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수원북중학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수원시야구협회에 따르면 ‘2009 한·중·일·러 유소년야구대회’는 한국(수원)과 중국(항주), 일본(후꾸이), 러시아(나호토카시) 등 4개국의 각 시를 대표하는 어린이야구단 임원·선수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매년 4개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02년 러시아 대회 참가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야구 경기를 통한 교류는 물론, 홈스테이 등을 통해 4개국 어린이들의 우정과 화합, 국제적 감각을 다지는 것이 목적으로, 수원시의 우호도시인 항주·후꾸이시와의 국제 교류사업 일환으로 열린다.

/안영국기자 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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