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신하들이 나눈 친필 詩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정조와 규장각 관원들이 창덕궁 후원에서 꽃구경하며 친필로 쓴 시를 엮은 두루마리 2점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상설전시실 유물교체에 따라 지난 9일 궁중회화실에서 전시를 시작한 ‘내원상화계축갱재축’과 ‘내원상화임자갱재축’이 그것이다. 내원(內苑)은 궁중 안, 상화(賞花)는 꽃 감상이며, ‘갱’이란 글자는 시문을 주고 받는다는 뜻이고, 재축(載軸)이란 두루마리에 싣는다는 의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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