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 서거> 프로야구 단체응원 중단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거했다는 비보가 전해지자 프로야구 8개 구단은 이날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모든 경기에서 단체응원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직 대통령의 서거에 프로야구계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KBO와 8개 구단들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선으로 접촉을 갖고 잠실, 문학, 대구, 광주 등 4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응원단장이 주도하는 단체응원을 벌이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단체응원에는 응원단장의 주도로 이어지는 응원을 포함해 앰프를 사용하는 응원과 치어리더를 동원한 응원 등이 모두 포함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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