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녹색성장의 동반자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자전거를 주요한 교통수단으로 복원시키는 일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지난 20일 이명박 대통령의 자전거 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한 언급 이후 자전거 관련 증시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지속되고 있는 경제불황에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정부시책, 계절적 요인 등에 힘입어 자전거가 레저문화로서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에 홈플러스는 북수원점을 비롯해 전 점에 자전거를 타고 오는 고객에게 50원의 그린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가 하면 이달 말까지 자전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자전거용 자물쇠를, 가격대 대비 선물을 각각 증정하는 행사를 벌이는 등 자전거 고객 유치에 나섰다.
홈플러스 북수원 관계자는 “현재 자전거에 대한 특수는 없지만 대통령의 자전거에 대해 언급으로 수요가 늘어나지 않겠느냐”며 “자전거의 종류도 여성용, 어린이용 등 전문화 된 만큼 자전거를 구입할 때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거나 자신의 체형을 감안해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젊은 여성들 선호하는 자전거는
현재 대형 할인마트에 유통 중인 자전거는 여성용, 아동용, 어린이용, 생활 및 산악자전거(MTB) 등이 있다.
우선 여성의 경우 여성체형을 고려해 안장 앞 차체가 유선형으로 파여 있고 가방 등을 담을 수 있는 바구니가 부착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영화 속 여주인공이 시골길 산책이나 마트에 갈 때면 어김없이 이용하는 미니벨로는 ‘작다’라는 mini(미니)와 자전거를 뜻하는 프랑스어 velo(벨로)의 합성어로 최근 젊은층 여성들이 선호한다.
빠른 주행을 원하면 알루미늄(알로이)으로 제작돼 차체가 가벼운 사이클이나 하이브리드를 찾으면 된다. 고속주행을 위해 핸들이 아래쪽으로 굽은 형태로 기어는 21단과 24단이 있다.
험한 길을 오르거나 경사가 가파른 곳을 즐기려면 기어 변속의 폭이 넓은 산악용 자전거를 구입해야 한다. 스틸과 알루미늄 차체로 양분돼 있으며 안장 앞뒤로 쇼바가 부착돼 있어 주행 시 충격을 완화해 준다.
우리 아이 첫 자전거는
아이들 자전거는 신체 발달이 유난히 다르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바퀴 크기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일반 자전거는 26인치인 경우가 많고 여성용과 산악자전거는 24 또는 26인치, 사이클은 27인치가 보편적이다.
따라서 3~5세 아동에게 적당한 크기는 보조바퀴가 부착돼 있는 16인치가 가장 적당하다
5~7세의 경우 자전거 타기에 익숙치 않기 때문에 18인치가 적당하며 7~9세에게는 보조바퀴가 부착되지 않은(탈부착 가능) 20인치가 알맞다.
또 9~11세는 22인치, 11세 이상은 일반 여성들이 타는 24인치 크기의 자전거를 고르면 된다.
무엇보다 연령이 어리거나 초보자일 경우 발의 힘이 모자라 발판을 밟는 힘이 적고 중심을 잘못 잡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뒤에서 잡아주고 혼자 탈 수 있을 때까지 숙련도를 높여줘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자전거 가격대는
일반자전거의 경우 10만~15만원 안팎으로 예상되지만 할인마트, 전문매장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는 만큼 인터넷 등을 통해 가격대를 확인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AK몰에서는 일반 접이식 자전거를 9만4천원에, MTB형자전거를 12만3천840원, 아동용 13만1천250원에 공급하는 등 최대 80%까지 세일하고 있다.
/임명수·윤혜성기자 mslim@kgib.co.kr
▲5월의 신부 ‘혼수의 모든 것’
꽃 피는 봄이 오면…, 저렴하게 혼수장만하세요.
경기불황 속,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믿을수 있는 혼수를 장만하기 위해 고심해온 5월의 신부, 김선영씨(31·광주시)는 기흥 하나로 혼수센터를 찾아 고민을 한번에 해결했다.
김씨는 “일부마트 상품이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에 무턱대고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기도 찝찝했다”며 “우연히 농협에 다니는 친구에게 하나로혼수센터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이곳을 찾게 됐다”고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에 위치한 기흥 하나로 혼수센터는 단일 혼수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가구, 가전, 귀금속, 소품 등 100여개 업체 입점해 있으며 농협이 선별한 유명브랜드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달 말까지 최대 40%에 달하는 혼수용품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동양매직 등 실속있고 편리한 대한민국 대표가전은 30~5%까지, 가구도 에몬스, 노송, 리바트 등 13개 업체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겸비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신혼살림에서 빠질 수 없는 그릇 및 도자기도 40~10%, 특히 최근 치솟고 있는 금값으로 귀금속 매장에서는 30% 가까이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공예 및 소품, 한복·웨딩, 침구 등에서도 최대 40%에 달하는 할인가로 고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윤혜성기자 yhs@kgib.co.kr
<유통가 소식> 유통가>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점장 오일균)이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 희망의 어울림 소아암 어린이 돕기 갤러리아 사랑의 자선바자회를 실시한다.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부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점은 아주대소아암병동 환아 모임(당점 사회공헌활동 자원봉사 시행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26일까지는 9층 야외에서 옥외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가 시작되는 24일에는 기증상품 판매와 함께 오후에는 문화센터 공개노래강좌를 열며 공개 입찰 경매도 함께 진행한다. 25일에는 추가열, 서문탁, 엄지혜 등 가수가 출연하는 3인3색 자선 음악회도 열리며 26일에는 서커스 공연, 고객노래자랑, 연예인 소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삐에로, 캐릭터, 솜사탕, 엿장수, 사랑의 열쇠, 풍선 등 특별상설 행사가 마련된다. 28일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도 실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문 앞에서 직원을 비롯해 방문 고객, 수원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다.
▲1등급 국산돼지고기 ‘강호豚’ 출시
GS리테일이 방송인 강호동과 함께 ‘강호돈(豚)’ 돼지고기브랜드를 출시한다.
제주에서 자란 돼지 중 육질 1등급 이상, 육량 A·B 등급 이상을 엄선해 만든 강호돈(豚)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위생안전시설을 완비한 농가에서만 생산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가격은 삼겹살(100g) 2천280원, 목살(100g) 2천180원, 앞다리살(100g) 1천180원이며 전국 GS마트와 GS수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오는 26일까지 출시기념으로 삼겹살과 목살을 20~28% 할인한 1천780원, 1천580원에 판매한다.
▲“종이컵 반환하면 유리컵 드려요”
던킨도너츠가 일회용 컵을 두번 이상 반환하면 고급 유리컵을 증정하는 ‘환경사랑! 커피사랑!’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던킨도너츠의 국내 로스팅 공장 준공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미리 제작한 유리컵 20만개가 모두 소진될까지 전국 650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음료를 구입할 때 받은 일회용 컵을 반환하면 미니 마일리지 카드를 전달하고, 같은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2회 반납할 경우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유리컵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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