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계의 슈퍼밴드 포플레이 26일 도문화의전당 내한공연
재즈계의 슈퍼밴드인 포플레이가 오는 26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을 찾아온다. 지난 2002, 2005, 2006년에 이어 네 번째 내한공연으로 지난 해 발표된 ‘에너지’의 발매 기념 성격을 띤 한국투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플레이는 밥 제임스(건반), 래리 칼튼(기타), 하비 메이슨(드럼), 네이던 이스트(베이스)가 만든 컨템포러리 재즈계의 대표적인 밴드다. 멤버 4명 모두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정상에 있는 슈퍼스타들이다. 재즈에 바탕을 두고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접목시키며 아름다운 멜로디와 탄탄한 리듬을 조화시키는 것이 이들의 음악적 특징이다.
포플레이는 1990년 밥 제임스의 솔로 앨범 ‘그랜드 피아노 캐넌’에 다른 멤버들이 세션으로 함께 연주한 뒤 그 이듬해 정식적인 하나의 밴드로 결성되었다. 원년 기타리스트는 또다른 슈퍼스타 리 릿나워였지만 그 뒤 래리 칼튼으로 교체되었다. 멤버들 각자의 이름값이 워낙 높았던 탓에 앨범 한두 장만 발표하고 곧 해산할 프로젝트 성격의 밴드로 인식됐지만 예상을 깨고 18년이란 세월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컨템포러리 재즈계를 이끌고 있다.
VIP석/6만원, R석/5만원, S석/4만원, A석/3만원, B석/2만원. 문의 (031)230-3440~2
/윤철원기자 ycw@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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