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남석 道야구협회 9대 회장

“도내 야구전용경기장 건립 등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일 경기도야구협회 제9대 회장에 취임한 이남석 회장(49·㈜BS산업개발)은 엘리트 선수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구축 등 경기도 야구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 회장은 “야구에 문외한이 도야구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그 책임을 다 할 수 있을 지 중압감이 앞선다”면서 “도내 야구인들의 중지를 모아 전임 집행부의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해 도 야구가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을 연파하고 4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선전으로 야구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때, 열악한 환경에 있는 도 야구 발전을 위해 야구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으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야구인의 단합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동기 부여를 위해 “협회장기 초·중·고대회 우승, 준우승 팀에 대한 강화훈련비를 매 대회마다 지원할 계획”이라며 “또한 ‘도야구인의 밤’ 개최와 단합 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시·군 지부간 결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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