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월4일 ‘플레이볼’

2009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오는 4월4일 개막돼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한국 시리즈 2연패의 SK 와이번스와 지난해 5위 한화 이글스(인천 문학)의 공식 개막전을 비롯,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잠실), 롯데 자이언츠-히어로즈(부산 사직), 삼성 라이온스-LG트윈스(대구)의 개막전 등 올 시즌 정규리그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팀당 경기수가 지난해 126경기에서 133경기로 늘어나면서 전년도 1~4위 팀은 홈에서 치르는 게임이 67경기(원정 66경기)로 한 경기 늘었다. 올스타전은 오는 7월25일(장소 미정) 열린다.

또한 주말 3연전 중 비로 취소된 경기는 이동일인 월요일에 게임을 치르고, 9월에 편성된 32경기는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로 환원됐으며, 경기 시작 시간과 시즌시행 세칙은 추후 일괄 발표키로 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