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체의 신비

드로잉 수원화성 2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詩·크로키·조각 등… 다양한 장르 한자리에

장르를 떠나 인체의 아름다운 만남을 추구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드로잉 수원화성(회장 강상중)이 주최한 ‘예술 컨버전스로 만나는 인체의 시각전’이 지난 23일 개막돼 29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린다.

‘문학·크로키·조각의 만남’이란 부제처럼 주옥 같은 시와 크로키 작품, 인체를 형상화한 조각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는 시인 김우영을 비롯 김광기, 정수자, 권성훈, 김준기가 참여했고, 드로잉 수원화성 회원 그리고 조각가 이윤숙, 안재홍, 김유미, 전경선, 원용덕이 작품을 출품했다.

강상중 회장은 “인체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포괄하는 역사적 시간성과 새로운 작품이 융합된 전시”라며 “다양한 장르 간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체의 신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28-3647

/이형복기자 bok@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