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인기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18)가 솔로 가수로 나선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연말까지 '붉은 노을'로 활동한 후 승리는 정규 2집에 수록된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Strong Baby)'로 개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빅뱅에서는 태양이 솔로 음반을 냈으며, 대성은 트로트 싱글 '날봐 귀순'으로 활동한 바 있다.
'스트롱 베이비'는 지드래곤이 비의 '레이니즘(Rainism)'을 만든 작곡가 배진렬 씨와 공동으로 만든 팝스타일의 댄스곡. 2006년 빅뱅의 정규 1집에 수록된 '다음날'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인 승리의 솔로곡이다.
소속사는 "승리는 11월 솔로 활동 계획이 정해진 후 직접 안무를 만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는데 이 곡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지-드래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첫 솔로 무대는 29일 열릴 'SBS 가요대전'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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