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콘차트 상위권 FT아일랜드 日서 라이브

(도쿄=연합뉴스) 미소년 밴드 FT아일랜드가 19일 도쿄 시부야의 타워레코드에서 인스토어(in-store)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교류했다.

17일 선보인 세 번째 싱글 '더 원(The One)'이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9위에 오르며 동방신기, SS501, 빅뱅 등에 이어 한국 아이돌 그룹의 오리콘 강세를 이어간 FT아일랜드는 이날 라이브에서 직접 작사한 '더 원'을 비롯해 일본어 노래 'Live Like a Musical', 한국어 노래 'You'll Be In My Heart' 등 싱글 수록곡과 히트곡 '소요기(soyogi)' 등 7곡을 파워 넘치는 연주와 함께 소화했다.

이어 휠체어를 타고 응원 온 팬 등 참가자 전원과 악수를 하며 아낌없는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세 번째 싱글 발매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인스토어 라이브는 당초 17일부터 사흘간의 예정이었지만, 높은 인기로 20일과 21일 일정을 늘려 5차례 열린다.

또한, 내년 1월 2일에는 도쿄돔시티의 JCB홀에서 '2008년 새봄 콘서트 My First Dream'을 열고 3천 명의 팬들과 힘찬 새해를 출발하며 거침없는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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