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가수 별(본명 김고은ㆍ25)이 초등학생들이 마련한 자선 공연에 참여한다.
별은 3일 오후 6시 부천시민회관에서 인천박문초등학교 어린이 56명으로 구성된 박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1995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시작한 박문 오케스트라는 2002년부터 매년 정기 공연을 통해 기금을 모으고 있다. 별은 이날 '마법의 성' 등 3곡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한다. 수익금은 전액 자선기금으로 사용된다.
박문 오케스트라 측은 사람들에게 자선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유열, 서영은 등 유명 연예인들과 협연했으며 평소 선행에 앞장서온 별을 초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문 오케스트라 지도교사는 "고교시절 학교를 방문해 공연하던 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교사가 되어 그 감동을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어 협연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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