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려던 '한ㆍ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2008 한ㆍ태국 우정 콘서트'가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현지 사정 때문에 내년 2월께로 연기됐다.
이 공연을 공동 주최하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은 2일 "공동 주최사인 태국 GMM그래미가 '공연 기간에 한국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내년 2월 중순 이후로 행사를 연기하는 게 좋겠다'고 알려와 협의 후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주니어M, 유키스, 2AM 등 한국 가수들과 골프앤마이크, 아이스 등 태국 스타들이 합동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
이에 앞서 SM엔터테인먼트도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하려던 'SM타운 라이브 08' 공연을 내년 2월7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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