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주춤하던 음원 유출 사고가 다시 일어났다.
케이.윌의 소속사는 1일 "온라인에서 2일 공개될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ㆍ27)의 싱글 음반 음원이 유출된 것을 오늘 오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에 앞서 에픽하이, 자우림, 원더걸스 등 인기 가수들의 신곡이 불법 유출됐다.
케이.윌의 소속사는 "신곡이 불법 다운로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홍보용 음반도 음원 공개 이후 배포하기로 결정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며 "유출된 음원은 포털사이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더 이상의 음원 유출을 막기 위해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케이.윌도 공을 들인 음반이 공개 전 허망하게 유출돼 속상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박진영이 작곡한 1집 타이틀곡 '왼쪽 가슴'으로 데뷔해 히트한 케이.윌은 1년8개월의 공백을 깨고 싱글음반 타이틀곡 '러브 119'로 컴백한다.
사랑하는 연인에 대한 벅찬 사랑의 감정을 담은 '러브 119'는 작곡가 오성훈과 조영수의 합작곡. MC몽이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해 그간 선 굵은 발라드를 선보인 케이.윌의 음악 색깔을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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