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7시 30분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이중엽씨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1번,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의 각 1악장과 김선주, 신동호, 한소담 등 신진 연주자들의 협연으로 하이든의 첼로 콘체르토 D장조 1악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혼 협주곡 1악장,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1악장이 연주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0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 6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4년 12월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총 50여회의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9년 8월에 열리는 영국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의 하나인 ‘브리티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가 됐다.
관람 문의는 용인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031-324-2097)이나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사무국(031-889-9457)으로 하면 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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