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발레리나 강수진이 12일 밤 11시5분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강수진은 지난달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택에서 이 프로그램의 촬영에 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발레에 얽힌 에피소드를 비롯해 남편과 애완견 등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일상생활 등에 대해 솔직한 화법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는 "오랜만에 마음껏 웃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방송에서는 나와 내 남편이 가족처럼 아끼는 두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도 공개된다"고 말했다.
강수진은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 우승,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동양인 최초 입단 등의 기록을 세우면서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17~18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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