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중학교(교장 이덕호) 연극동아리 ‘꿈꾸는 나무’가 지난 3일 열린 제9회 동부축제 연극마당에서 작품 ‘시라노’를 출품, 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3학년 조승원군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갈채를 받으며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결성한 청학중의 ‘꿈꾸는 나무’는 정진경 교사의 지도로 모두 15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정 교사는 “아이들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열정을 들여 준비한 공연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무대 위에서 멋지게 자신을 빛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부원중학교(교장 김준기) 3학년 김명선군이 지난 1~2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제25회 추계 전국 중·고교 검도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부원중은 그동안 전국대회 개인전 3위, 전국소년체전 2위 등 검도 명문 저력을 과시해 왔으나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명선군은 “새벽이나 방과 후에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연습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항상 격려해준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고교에 진학해서도 더 노력해 꼭 국가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선학중학교(교장 이기웅)는 지난 3일 동부초등학교와 함께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시범학교 합동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 시범학교 운영보고를 받고 워크숍과 관련 자료 전시회를 참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선학중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4년차 학교로 ‘해피스쿨 운영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을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좌절하거나 낙심하는 일 없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평서초교(교장 곽영길) 5학년 2반 24명의 학생들이 지난 3일 김양희 담임교사와 함께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테마탐구 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자원관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유리로 된 건물 모습을 보고 감탄했으며, 신기한 동·식물로 가득찬 전시 교육관을 돌아보고 생생한 과학교육을 체험했다.
이지현양(12·여)은 “이렇게 많은 종류의 생물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사리의 포자를 처음 보았는데 재밌게 생긴 모습에 웃음이 났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부평서초교는 학급별 테마학습을 권장, 많은 학생들에게 탐구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km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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