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공연 재미없으면 100% 환불한다"

(서울=연합뉴스) 혼성그룹 쿨(이재훈, 김성수, 유리)이 공연을 앞두고 "공연이 재미없으면 100% 환불해주겠다"고 장담하고 나섰다.

쿨은 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쿨 나이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쿨 공연 주관사인 ㈜초콜릿 프로덕션은 "공연이 재미없으면 100% 환불해주는데 환불 규정은 관객이 한 시간 이내에 퇴장할 경우에 해당한다"며 "이같은 조건을 내건 것은 이례적이며, 그만큼 공연의 즐거움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댄스 음악이 강점인 팀인 만큼 공연 테마는 1990년대 나이트 클럽이다. '부킹 서비스'는 물론 그때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다.

멤버들은 웨이터로 변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웨이터의 기본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한다.

주관사는 "쿨은 지방 공연기획사로부터도 잇따른 제의를 받고 있다"며 "부산과 창원, 울산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12월31일 서울 앙코르 공연도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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