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입대전 마지막 음반 '약속' 발표

(서울=연합뉴스) 그룹 신화 겸 솔로가수 김동완(29)이 입대 전 마지막 음반 '약속'을 4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했다.

17일 충남 공주 32사단 훈련소에 입소하는 김동완이 입대 전 마음을 담은 음반에는 타이틀곡 '약속'과 '못잊어' 등 두곡의 신곡이 담겼다. 음반 발매는 7일이다.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는 "김동완은 자신이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늘 함께 해준 팬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솔직한 작별의 말들을 싱글 음반에 담았다"고 말했다.

윤하와 듀엣으로 부른 '약속'은 바이브와 장혜진의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는 발라드 곡. 히트 작사가 안영민이 쓴 노랫말에는 여전히 사랑하면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어 이별하는 연인의 애절함이 담겨있다. 작곡가 강지원이 만든 '못잊어'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쓸쓸하게 이어지는 김동완의 음색이 구슬프다. 또 다른 트랙에는 김동완이 팬들에게 전하는 내레이션이 담겼다.

김동완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두장의 정규 음반과 두장의 리패키지 음반을 발표했다. 9월에는 자신이 이름을 건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지상파 방송 가요 프로그램 활동을 펼친다. 입대한 뒤 서울의 한 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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