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이탈리아 무성영화의 걸작인 '카비리아'를 라이브 연주와 함께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23일 저녁 6시30분부터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연다.
'카비리아'는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소설가, 극작가였던 가브리엘 다눈치오의 원작을 이탈리아 무성영화의 거장 조반니 파스트로네가 영상으로 옮긴 작품이다.
연주는 재즈와 광고 음악계에서 작곡, 연주 등으로 경력을 쌓고 무성영화 연주자로도 활약해온 스테파노 마카뇨가 맡는다.
그는 24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복원돼 소개됐던 '폼페이 최후의 날'의 관현악곡을 작곡했고, '카비리아'가 복원되면서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카비리아' 음악을 들려줬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유럽시장 홍보를 위해 프랑스 파리에 이어 영국 런던의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연이어 연다고 16일 밝혔다.
런던 문화원에서 18일과 20일 모두 4차례에 걸쳐 열릴 상영회에서는 '빠삐에 친구들', '묘&가', '치로와 친구들', '깜부의 미스터리 아일랜드', '빼꼼'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5편이다.
또 성인 관객까지 아우르는 애니메이션 '원티드', '무림일검의 사생활', '사랑은 단백질', '빼꼼-머그잔 이야기' 등 애니메이션 영화 4편도 소개된다.
앞서 11일 파리의 한국문화원에서도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프랑스 어린이와 교민 자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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