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의전당 26일 마티네 콘서트 ‘강석우와 임학성의 회상 Ⅱ’ 선물
남편 출근과 아이들 등교 준비에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에 여념이 없는 주부들. 한 바탕 전쟁(?)을 치른 뒤 집안에 남겨진 것들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그들의 이름은 아내. 지겹고, 힘들고, 지치지만 모든 것을 정리한 뒤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그들만의 전유물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부들의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같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도전당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만의 마티네 콘서트 2008 립스틱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 ‘강석우와 임학성의 회상Ⅱ’를 마련했다.
아침마다 주부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웃음 보따리를 안겨주는 탤런트 강석우가 립스틱을 바를 여유조차 없었던 주부들이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세레나데를 준비했다. 특히 강석우는 색소폰으로 ‘애수’, ‘사랑’, ‘그대 그리고 나’ 등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도 부를 예정이다.
또 한국의 리챠드 클라이더만이라 불리는 팝피아니스트 임학성의 천부적인 음악 해설과 환상적인 즉흥연주로 그동안 접하지 못한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문의 (031)230-3440~2/임명수기자 ms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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