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음반에서 신선한 변화
(연합뉴스) 신승훈이 데뷔 이래 18년간 지켜온 '발라드의 황제'라는 공식을 깬다.
그는 10월7일을 시작으로 총 3장의 미니음반을 발표하는 빅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음악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2006년 10집 발표 당시 "내 목소리가 걸림돌"이라는 말로 화제가 된 그는 10집 활동을 마무리하며 "내 음악은 10집을 기점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대표 싱어송라이터답게 이번에도 전곡을 작곡 및 프로듀싱한 신승훈은 "빅 프로젝트는 10집에서 11집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향후 지향할 음악의 '맛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인 도로시뮤직은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등 '신승훈 표' 발라드 히트곡을 예상하는 팬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며 "브릿 록, 모던 록, 뉴에이지 록 등 퓨전 스타일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편곡자, 믹싱 엔지니어들은 신승훈의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승훈 음악 맞아?'라고 할 정도로 신선한 사운드라고 평가했다.
신승훈은 10월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10월11~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릴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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