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멕시코 영화제-루이스 부뉴엘전'

(연합뉴스) '2008 멕시코 영화제-루이스 부뉴엘 특별전'이 오는 23-28일 대구 동성아트홀에서 열린다.

18일 대구시네마테크에 따르면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주한멕시코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지난 해부터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멕시코의 영화를 소개해오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묘한 상상력으로 인간과 사회, 영화의 관습에 도전하는 도발적 작품을 만든 스페인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1900-1983)이 자신의 '제2의 조국'인 멕시코에 있던 시절에 만든 작품을 소개한다.

상영작은 '잊혀진 사람들'(1950), '멕시코에서 버스 타기'ㆍ'이상한 정열'(1952), '환상의 전차를 타고 여행하다'(1953) 등 모두 6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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