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가 11월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아라시의 이번 콘서트는 2006년 11월 이후 2년 만에 마련된 내한공연이다. 아라시는 2006년 당시 공연 티켓 판매 시작 후 1시간 만에 1만2천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등 국내 팬으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은 3회에 걸쳐 열린다. 1일에는 오후 2시30분과 7시30분 두 차례 개최되며, 2일에는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이에 앞서 아라시는 지난 5, 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틀간 14만 관객을 동원한 아라시는 성화대 점화, 빅 밴드 동원 등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 연출로 화제를 모았으며 아시아투어를 위해 만든 신곡 '리마커블(Re(mark)able)'도 선보였다.
1999년 결성된 5인조 '꽃미남'그룹인 아라시는 아이바 마사키, 마쓰모토 준, 니노미야 가즈나리,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등으로 이뤄졌으며 데뷔 이래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6년 정규 6집 '아라식(ARASHIC)'을 국내에 처음 발매한 후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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