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프랑스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F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졸리가 유럽 영화에서 연기하는 기회를 갖고 싶으며 심지어 몇 년 후에는 프랑스어로 대사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독일 잡지 포쿠스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졸리는 유럽 대륙에서 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아무도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관심이 많다"면서 "유럽과 다른 문화권에서 제작된 훌륭한 영화들이 아주 많다"고 말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 함께 2년간 프랑스어를 배웠다"면서 "프랑스어를 잘하게 되면 아마 몇 년 후에는 프랑스 영화 출연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졸리-피트 커플은 지난 5월 마련한 프랑스 남부 엑상프로방스의 17세기풍 대저택 '샤토 미라발'에서 새로 태어난 쌍둥이를 포함한 자녀 6명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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