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 열기타고 응원歌도 인기몰이

스마프, 미스터칠드런 등 오리콘 1위 점령

(도쿄=연합뉴스) 8일 개막한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열기를 타고 각 TV방송국의 올림픽 특집방송 테마송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TBS의 베이징 올림픽 관련방송에 전파를 타고 있는 인기그룹 스마프(SMAP)의 신곡 '이 순간 분명 꿈이 아니야(궞궻瞬間、궖궯궴 궣귗궶궋)'는 12일 출시되자마자 오리콘 싱글부문 일일차트 정상에 올라섰다.

스마프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는 현재 'TBS 베이징 올림픽 2008'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돼 현재 NHK의 베이징 올림픽 테마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밴드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의 새 싱글 '기프트(GIFT)'도 오리콘 싱글부문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후지TV의 테마송인 인디 록 출신의 밴드 레미오로멘의 '좀 더 멀리에'가 6위를 차지하는 등 올림픽의 감동을 전하는 노래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도 니혼TV의 올림픽 테마송인 그룹 아라시의 '바람 저 너머로(風 궞궎귉)'가 20일 출시되며, 아사히TV를 통해 전파를 타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인 후쿠야마 마사히루(福山雅治)의 '하이어 스테이지(HIGHER STAGE)'도 발매될 예정이어서 일본 음악계에서 올림픽 특수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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