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의 할리우드 차기작은 스파이 영화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홍콩스타 청룽의 할리우드 차기작은 스파이 영화라고 7일자 AP통신이 보도했다.

'스파이 넥스트 도어(The Spy Next Door)'의 제작자인 로버트 시몬스는 이날 홍콩에서 청룽이 이 액션 코미디 영화의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몬스는 청룽은 영화에서 신분을 감추고 미국에서 활약하다가 정체가 드러나는 중국 스파이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미국정부에 파견된 비밀요원인 청룽은 이웃집 싱글맘의 아이들을 돌보다가 아이들 중 한 명이 우연히 그의 컴퓨터에서 비밀코드를 실수로 다운로드해서 정체가 밝혀진다.

'스파이 넥스트 도어'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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