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연합뉴스) 임필성 감독의 '헨젤과 그레텔'이 10월2~12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41회 시체스영화제의 경쟁부문인 '오피셜 판타스틱'(Official Fantastic)에 초청됐다고 제작사 바른손엔터테인먼트가 4일 전했다.

시체스영화제는 판타스포르토영화제, 브뤼셀국제영화제 등과 함께 세계 주요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화제로, '오피셜 판타스틱' 부문에는 '헨젤과 그레텔'에 앞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김지운)과 '추격자'(나홍진)의 초청이 확정된 바 있다.

'헨젤과 그레텔'은 9월25일~10월1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밴쿠버 영화제의 '용호상(Dragons and Tigers Award) 부문'에도 초청됐다.

밴쿠버 영화제는 몬트리올 영화제와 함께 캐나다 2대 영화제다. 용호상은 아시아 감독 중 1~2편의 영화를 연출한 신인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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