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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미개봉 영화 다짜마와리 무료 상영

승인 2008-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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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9일 3호선 독립문역 근처에 있는 서대문형무소에서 야외 무료 영화시사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서울숲공원에서 개최한 '님은 먼곳에' 야외시사회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찌마와리'를 상영한다.

'다찌마와리'는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최정예 기밀요원 다찌마와리가 사라진 기밀문서를 찾기 위해 세계 전역에서 펼치는 첩보전을 다룬 영화다.

영화 상영에 앞서 류승완 감독과 주연배우 임원희의 무대 인사가 있을 예정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팀 '익스프레션 크루'의 공연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리올 킴의 연주회도 준비돼 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행사 장소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특설무대는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지난달 영화 투자.배급 업체인 쇼박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메트로는 미개봉 신작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무료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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