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최근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아 대대적인 관심을 모은 앤젤리나 졸리(33)가 전 남편인 빌리 밥 손튼(53)과 영화에 동반 출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닷컴은 21일(현지시간) "앤젤리나 졸리와 그녀의 전 남편인 빌리 밥 손튼이 코미디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1999년 영화 '에어 콘트롤(Pushing Tin)'을 통해 처음 만난 졸리와 손튼은 2000년 20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3년 뒤 이혼했다.
손튼은 맥심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에도 졸리와 여전히 친구처럼 지내고 있으며, 부부 역할만 아니라면 함께 연기 하는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동반 출연에 대해 그동안 수없이 대화를 나눠왔고 조만간 그렇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적절한 작품을 고르기 위해 매우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아마도 코미디 영화를 통해 호흡을 맞출 것 같다"면서 "우리는 부부 관계를 다룬 작품에 출연할 생각이 없으며 그것은 매우 좋지 않은 생각인 것 같다"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