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퍼스트레이디 3집, 앨범차트 3위 약진>

(연합뉴스)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인 가수 카를라 브루니(40)의 새 앨범이 발표된 지 일주일만에 인기 앨범차트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프랑스 전국음반연맹의 집계에 따르면 브루니 여사의 3번째 앨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콤 시드리앙 네테)은 이날 현재 판매순위 3위에 랭크됐다.

이 앨범은 출시 이틀만에 1만4천130장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브루니의 소속사인 나이브 레코드사가 전했다.

세계 대중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영국의 4인조 록그룹 콜드플레이가 1위로 정상을 질주하며 타의 추총을 불허하고 있으며 프랑스 가수 로랑 불지는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브루니가 모델에서 가수로 변신해 2002년 내놓은 데뷔 앨범 '누군가 내게 얘기했어'는 200만장 이상 팔렸으며 2007년 출시한 두번째 앨범 '노 프로미시즈'(No Promises)는 큰 주목을 끌지 못해 8만장밖에 팔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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