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시원하고 행복한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의왕시는 평소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음악회는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며, 오는 19일 내손동 계원조형예술대 뒤편 문화의 거리 경관광장에서 열리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무대와 댄스, 다양한 악기연주,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06년 새로운 공연문화로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시민음악회’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참여 시민이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는 내실 있는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마련, 미흡했던 점을 보완했다.
19일 오후 8시 첫 공연에선 초청가수 강수지를 비롯,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아카펠라, 요들송, 다양한 댄스 등을 펼치며, 26일은 부곡 체육공원에서 초청가수 옥희와 트로트, 요들송, 3인조 전자바이올린 공연, 탭댄스 등의 공연이 열린다.
다음달 9일에는 고천 체육공원에서 초청가수 박남정과 타악기 퍼포먼스, 댄스, 트로트 가수 공연 등이 펼쳐지며, 16일에는 학의천 산책로에서 초청가수 이규석, 아카펠라, 3인조 전자바이올린 공연, 탭댄스, 타악기 퍼포먼스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의왕시지부와 연예인지부 등이 공동 주관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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