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부산국제어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3회째를 맞는 올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포스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만 5세부터 13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천년 후 인 4008년, 나는 그 낯선 별로 여행을 간다. 그 곳에서 찾아간 영화관, 그리고 새 친구들. 나는 그 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영화를 보고 있을까?'를 주제로 포스터를 공모해 응모한 200 여점의 작품 중 5점을 선정한 뒤 합성해 하나의 포스터로 제작했다.
따라서 이 포스터는 어린이들만의 천진난만하면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은 8월 17일 영화제 폐막식 때 있을 예정이며 1차 심사를 통과한 20여 개의 우수작은 영화제 기간에 각 상영관에서 전시된다.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인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과 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 등에서 열리는데 20여 개국에서 초청된 120여 편의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